위클리 지관
위클리 지관에서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잠시 '멈춤'신호를 받을 수 있는 삶의 물음들을 살펴봅니다. 책, 영화, 강연, 칼럼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매주 하나의 물음을 사유합니다. 매주 수요일,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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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12] 11월을 위한 전시와 공연을 소개합니다. 한동안 계절도 길을 잃은 듯 따뜻한 날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 온 뒤 낙엽을 쏟아내고 앙상해진 나뭇가지를 보니 겨울이 이미 우리 곁에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17세기 네덜란...
- 허혜선
- 2023-11-07
- 조회수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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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11] 아무리 되물어도 목마른 질문, '인간다움'에 대하여 겨울의 문턱 앞에 선 11월의 첫날입니다. 다가오는 계절을 알리듯 아침저녁으로 공기는 귓불이 시릴 만큼 찬데, 낮에 구름 틈 사이로 햇살이 내린 산의 풍광은 여전히 짙은 가을 향이...
- 이치훈
- 2023-11-01
- 조회수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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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10] 늦가을엔 지관서가 프로그램과 함께 해보세요~🍂 온기 가득한 음식은 서먹한 관계 속 대화를 싹 틔우기도 하며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소설 ‘바베트의 만찬’은 프랑스 혁명을 피해 노르웨이 피오르 지방으...
- 황윤정
- 2023-10-24
- 조회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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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9 #질문] 질문하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1897–1898, 보스턴 미술관인간답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 번쯤...
- 김은희
- 2023-10-17
- 조회수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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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8] 10월을 위한 전시와 공연을 소개합니다. 알베르 카뮈는 10월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두 번째 봄이라고 했습니다. 청춘의 시기에는 타고난 아름다움만으로 빛이 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저마다 엮...
- 허혜선
- 2023-10-10
- 조회수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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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7]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 공식적인 연휴가 길었던 탓에 시월이 며칠 지난 뒤에서야 달력을 뒤로 넘깁니다. 긴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가 더 길었으면 싶진 않으셨나요? 혹, 일터가 그리운 순간도 간간 찾아오...
- 이치훈
- 2023-10-03
- 조회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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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6] 10월 지관서가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어릴 적 추석에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면 수확의 때가 되어 풍요로웠습니다. 노랗게 익기 시작한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집 앞 벼들은 고개를 숙인 채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
- 황윤정
- 2023-09-26
- 조회수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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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5 #변화] 매 순간 변화하는 삶 전염병은 인간의 한 부분이다. 2020년에 일어난 일은 인류에게 새로운 사건이 아니었다. 단지 우리에게 새로웠을 뿐이다. -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 김은희
- 2023-09-18
- 조회수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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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4] 9월을 위한 전시, 공연을 소개합니다. 9월 두 번째 위클리 지관입니다. 아직 태양의 열기는 뜨겁지만 계절의 냄새는 어느새 바뀌어 있습니다. 무심히 찾아온 가을처럼 삶의 계절도 변화합니다. 지나온 시간이 녹녹치 않았더라...
- 허혜선
- 2023-09-12
- 조회수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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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3] "제 얘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9월 첫 위클리 지관입니다. 새로운 달, 새로운 마음으로 맞고 계시나요? 9월에는 가을의 한가운데, 음력 팔월의 한가운데, 가을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품은 ...
- 이치훈
- 2023-09-06
- 조회수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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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2] 빈센트 반 고흐는 행복했다. 이번 호는 예술로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작가님의 예술인의 인생에 대한 첫번째로 빈센트 반 고흐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현대인이 반 고흐를 사랑하는 진짜 이유는? ...
- 김은희
- 2023-08-29
- 조회수 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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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1] 9월 지관서가 프로그램과 전시 및 영화를 소개합니다. 여름의 상징인 매미 소리는 자취를 감추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처서(處暑, 8월 23일)입니다. 더위가 그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우리의...
- 황윤정
- 2023-08-22
- 조회수 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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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100 #우정] 시간과 부재의 시험을 이겨내는 우정은 아주 드물다. 우정의 본질이라 할 그것, 의지와 열정과 생각의 완벽한 공감이 우리에게 있었다네. 우정이 아주 많고 아주 큰 유익을 담고 있지만, 확실히 모든 유익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유익은, 우...
- 김은희
- 2023-08-14
- 조회수 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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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99] 8월을 위한 전시, 공연, 그리고 공간을 소개합니다. 가을로 들어서는 입추가 왔지만, 여름은 아직 물러설 기세가 아닙니다. 다들 숨을 죽이고 폭염과 폭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몇 년 전 여행 중에 예닐곱 살 되어 보이는 꼬마...
- 허혜선
- 2023-08-08
- 조회수 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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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VOL.98] ‘나’를 앞세우는 만큼, ‘우리’는 외로워졌다.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가을이 도착할 입추(立秋, 8월 8일)가 한 주도 채 남지 않았으니, 혀를 내두르던 무더위도 이제 끝인사를 나눌 차례입니다. 8월 위클리 지관의 주제 &lsq...
- 이치훈
- 2023-08-02
- 조회수 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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