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속에 도시의 일상이 잠시 멈추는 7월. 우리 안에 여전히 수렵채집인의 본능이 살아있기 때문일까요. 뜨거운 자연의 열기를 피해 우리는 문명인의 삶을 버리고 자연으로 더 깊이 파고듭니다. 여행을 앞두고 위클리 지관의 이달 주제이기도 한 ‘자연’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잠시의 휴식이자 영원한 안식의 장소. 발걸음이 닿는 그 어느 곳이든 한결같이 산호와 조개, 풀 내음이 당신의 영혼을 맞아 주길 희망합니다.
빈털터리라 해도 멋진 여름을 보낼 수 있어요.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잠들 수 있고 북두칠성을 헤며 별을 들이쉬면서.. – 레지나 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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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여행은 무슨 의미인가요? 지관서가가 여행작가 네버렌님과 명랑쿠키님을 모시고 여행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방과 발걸음은 가볍게, 마음엔 잔잔한 여행 이야기를 담아 준비하세요. |
■ 일시: 2023.7.22(토) 오후 4시~6시 ■ 진행: 여행작가 네버렌 & 명랑쿠키 ■ 도서: 『여행이 멈춰도 사랑은 남는다』 (채지형 지음, 상상, 2021), 『슬로 트래블 노트』 (네버렌 지음, 수프, 2013) ■ 참여: 무료 온라인(ZOOM) |
올해 20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자연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평창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감동과 호평 속에 여름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올해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아티스트와의 커피’,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렉처’, ‘와인 아카데미’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중과 만날 것입니다. 음악의 선율이 대관령의 땅과 바람과 어우러지며 마음을 흔드는 순간을 느끼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떠날 것을 권합니다. |
■ 기간: 2023.7.26(수)~8.5(토) ■ 시간: 상세 공연 일정 참조 [캘린더 보기] ■ 장소: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대관령 야외공연장, 강원도 일대 ■ 안내: 강원문화재단 대관령음악제 운영실 (033-240-1364) ■ 주최/주관: 강원도/강원문화재단 |
'디지털 아날로그'는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멘도의 대표적 수식어입니다. 루이스 멘도는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지만, 종이에 직접 그린 거친 스케치 같은 아날로그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빛의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된 풍경은 마치 인상파의 착한 일러스트 버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요. 친숙함과 따뜻함을 담은 도시풍경은 시간을 느리게 하고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습니다. |
■ 기간: 2023.6.30(금)~12.3(일) ■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월 휴관 ■ 장소: 서울ㅣ그라운드시소 서촌 ■ 안내: 1522-1796 |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 ■ 기간: 2023.5.4(목)~8.6(일) ■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 장소: 서울ㅣ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안내: 02-2153-0000 ■ 주최/주관: 서울디자인재단 |
“사방이 폭설에 갇힌 풍경 속에 오롯이 존재를 드러낸 제주도 비오토피아의 석뮤지엄부터 첩첩산중에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속 살짝 모습을 보이는 경북 사유원 소대, 울릉도의 해안 절경 속에서 진주처럼 자태를 빛내는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
건축은 인간의 산물이지만, 독립된 오브제가 아니라 주변의 풍경과 함께 할 때 완성됩니다. 김용관 작가가 30년 넘게 전국 각지를 누비며 한국 건축의 풍경을 기록한 전시입니다. 건축과 자연이 함께 빚어내는 풍광에 잠시 말을 잃고 잠기게 됩니다. |
제 14회 광주비엔날레 네덜란드 파빌리온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 《멸종전쟁》 ■ 기간: 2023.4.5(수)~7.30(일) ■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장소: 광주ㅣ광주시립미술관 1, 2 전시관 ■ 안내: 061-613-7100 ■ 주최/주관: 광주비엔날레
덴하그의 ICC(국제형사재판소)를 연상시키는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는 국가와 기업의 기후범죄를 기소하기 위한 재판소입니다. 국가와 기업이 단합하여 초래한 생태계의 위기 앞에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 |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 기간: 2023.6.15(목)~2024.3.3(일) ■ 시간: 월~목 오전 10시~오후 6시 20분, 금~일 오전 10시~오후 7시 10분 ■ 장소: 서울ㅣ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 안내: 1670-2827
빛의 시어터에서 지난 '클림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영상과 음악과 함께 입체적으로 전시됩니다. 35분간 영국 밴드 핑그 플로이드(Pink Floyd)의 몽환적인 사운드트랙과, 살바도르 달리 특유의 초현실적인 작품의 재현이 흥미롭습니다. |
평화롭고 고요한, 깊고 소박한 유화당 - 지관서가매니아, 구름 제주 이중섭 미술관을 지나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반겨주는 벽화를 만나셨다면 그곳이 바로 유화당의 입구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의 유화당은 책과 함께 소통하는 제주의 보물 같은 동네 책방입니다. 책방지기가 직접 내려주는 차와 함께, 그의 혜안이 돋보이는 추천 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 여행의 여정에 잠시 쉼표가 필요하시다면 잠시 들러 보세요. 볕이 좋은 날엔 마당에 머물러도 좋을 것입니다. |
■ 장소: 제주ㅣ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409-2 ■ 시간: 월 정오 12시-9시, 화~토 오전 10시~오후 9시, 일 휴무 |
인문 큐레이션 레터 《위클리 지관》 어떠셨나요? 당신의 소중한 의견은 저희를 춤추게 합니다🤸♂️ |
(재)플라톤 아카데미 인문 큐레이션 레터 위클리 지관을 발행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19 SK에코플랜트 15층 수신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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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속에 도시의 일상이 잠시 멈추는 7월. 우리 안에 여전히 수렵채집인의 본능이 살아있기 때문일까요. 뜨거운 자연의 열기를 피해 우리는 문명인의 삶을 버리고 자연으로 더 깊이 파고듭니다. 여행을 앞두고 위클리 지관의 이달 주제이기도 한 ‘자연’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잠시의 휴식이자 영원한 안식의 장소. 발걸음이 닿는 그 어느 곳이든 한결같이 산호와 조개, 풀 내음이 당신의 영혼을 맞아 주길 희망합니다.
빈털터리라 해도 멋진 여름을 보낼 수 있어요.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잠들 수 있고
북두칠성을 헤며 별을 들이쉬면서..
– 레지나 브렛
《뜨거운 여름, 여행책 이야기》
여러분의 여행은 무슨 의미인가요? 지관서가가 여행작가 네버렌님과 명랑쿠키님을 모시고 여행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방과 발걸음은 가볍게, 마음엔 잔잔한 여행 이야기를 담아 준비하세요.
■ 일시: 2023.7.22(토) 오후 4시~6시
■ 진행: 여행작가 네버렌 & 명랑쿠키
■ 도서: 『여행이 멈춰도 사랑은 남는다』 (채지형 지음, 상상, 2021), 『슬로 트래블 노트』 (네버렌 지음, 수프, 2013)
■ 참여: 무료 온라인(ZOOM)
《평창대관령 음악제: 자연》
올해 20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자연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평창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감동과 호평 속에 여름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올해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아티스트와의 커피’,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렉처’, ‘와인 아카데미’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중과 만날 것입니다.
음악의 선율이 대관령의 땅과 바람과 어우러지며 마음을 흔드는 순간을 느끼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떠날 것을 권합니다.
■ 기간: 2023.7.26(수)~8.5(토)
■ 시간: 상세 공연 일정 참조 [캘린더 보기]
■ 장소: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대관령 야외공연장, 강원도 일대
■ 안내: 강원문화재단 대관령음악제 운영실 (033-240-1364)
■ 주최/주관: 강원도/강원문화재단
■ 기간: 2023.6.30(금)~12.3(일)
■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월 휴관
■ 장소: 서울ㅣ그라운드시소 서촌
■ 안내: 1522-1796
■ 기간: 2023.5.4(목)~8.6(일)
■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 장소: 서울ㅣ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안내: 02-2153-0000
■ 주최/주관: 서울디자인재단
“사방이 폭설에 갇힌 풍경 속에 오롯이 존재를 드러낸 제주도 비오토피아의 석뮤지엄부터 첩첩산중에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속 살짝 모습을 보이는 경북 사유원 소대, 울릉도의 해안 절경 속에서 진주처럼 자태를 빛내는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건축은 인간의 산물이지만, 독립된 오브제가 아니라 주변의 풍경과 함께 할 때 완성됩니다. 김용관 작가가 30년 넘게 전국 각지를 누비며 한국 건축의 풍경을 기록한 전시입니다. 건축과 자연이 함께 빚어내는 풍광에 잠시 말을 잃고 잠기게 됩니다.
■ 기간: 2023.4.5(수)~7.30(일)
■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장소: 광주ㅣ광주시립미술관 1, 2 전시관
■ 안내: 061-613-7100
■ 주최/주관: 광주비엔날레
덴하그의 ICC(국제형사재판소)를 연상시키는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는 국가와 기업의 기후범죄를 기소하기 위한 재판소입니다. 국가와 기업이 단합하여 초래한 생태계의 위기 앞에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
■ 기간: 2023.6.15(목)~2024.3.3(일)
■ 시간: 월~목 오전 10시~오후 6시 20분, 금~일 오전 10시~오후 7시 10분
■ 장소: 서울ㅣ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 안내: 1670-2827
빛의 시어터에서 지난 '클림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영상과 음악과 함께 입체적으로 전시됩니다. 35분간 영국 밴드 핑그 플로이드(Pink Floyd)의 몽환적인 사운드트랙과, 살바도르 달리 특유의 초현실적인 작품의 재현이 흥미롭습니다.
■ 장소: 제주ㅣ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409-2
■ 시간: 월 정오 12시-9시, 화~토 오전 10시~오후 9시, 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