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암 윤세영 재단과 (재)플라톤 아카데미 PAN+가 함께 가는 독일 탐방
"괴테와 함께 떠나는 인생 여행"
▲인천공항에서 PAN+와 서암 윤세영 재단 장학생들 단체사진
안녕하세요? 인문지혜 장학생 PAN+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신지나 연구원입니다.
7월 13일, 올해 PAN+ 장학생들의 주요 프로그램 '괴테와 함께 떠나는 인생 여행'으로 서암 윤세영 재단과 함께 독일을 탐방했습니다.
이 여행은 바이마르의 고전주의 시대와 삶의 유한성을 예술로 극복하고자 한 괴테의 인생을 탐험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저희는 괴테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학생들이 인생을 더 풍요롭고 다양한 삶의 가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독일을 방문하는 동안 괴테를 연구하고 그의 책을 번역하는 데 전념하신 전영애 교수님의 안내로 프랑크푸르트,
아이제나흐, 바이마르, 드레스덴 그리고 체코 프라하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럼, ‘괴테 가도’를 글로써 함께 돌아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 첫 번째 도시, 아름다운 뢰머 광장
▲ 뢰머 광장
우리의 모험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괴테의 탄생지이자 어린 시절부터 성장한 도시로서 기대가 가득했는데요.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자마자, 뢰머광장(Römerberg)에서 전영애 교수님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뢰머광장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괴테가 거닐던 모습을 상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영애 교수님께서는 눈앞에 보이는 건축물들을 도구 삼아 프랑크푸르트의 역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해 온 노력 덕분에 우리는 도시의 아름다운 과거와 현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뢰머 광장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우리는 현지 레스토랑 'Paulaner am Dom'에서 독일의 전통 음식인 슈바인학센과 소시지를 맛보며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의 첫번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단체 식사
▲ 'Paulaner am Dom' 레스토랑의 모듬고기 요리
괴테 생가 - 느낌 가득한 역사의 향기
▲ 괴테 생가
프랑크푸르트 2일차, 저희는 괴테의 생가와 낭만주의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괴테의 생가는 이번 괴테가도에서 눈여겨 볼 곳 중 하나였고, 그의 어린 시절을 보존하고 있으며 삶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괴테 생가는 단순히 역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고전주의 시대의 감성과 열정이 묻어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태어나 유년기와 청소년 시절 대부분을 보냈고, 그 후 1775년 바이마르로 이사가기 전까지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집안에서는 괴테 가족의 일상과 18세기 프랑크푸르트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괴테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그가 직접 사용했던 방과 생활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괴테의 집은 18세기 독일 상류층의 생활 양식, 문화 및 역사적 배경도 섬세하게 전시하고 있어서 그 시대의 멋과 정서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괴테는 이곳에서 '괴츠 폰 베를리힝엔' 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인상적인 초기 작품들을 창작했고,
이 작품들은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파우스트' 라는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이 작업은 그가 사망하기까지 60년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낭만주의 박물관 - 영감 가득한 예술의 세계
▲ 낭만주의 박물관
괴테의 생가 바로 옆 낭만주의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괴테 시대의 문학, 예술, 철학 등을 진지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는 낭만주의 운동의 정신이 느껴지며, 현대의 감성과도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낭만주의 박물관은 그동안 괴테와 그 시대를 탐구해온 전영애 교수님과 함께라면 여러 번 다녀와도 끝이 없을 정도로
깊은 감동을 줄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여정은 짧지만 아름다웠습니다. 괴테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그의 작품에 더욱 빠져들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두번째 도시 아이제나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보겠습니다.
2023년 서암 윤세영 재단과 (재)플라톤 아카데미 PAN+가 함께 가는 독일 탐방
"괴테와 함께 떠나는 인생 여행"
▲인천공항에서 PAN+와 서암 윤세영 재단 장학생들 단체사진
안녕하세요? 인문지혜 장학생 PAN+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신지나 연구원입니다.
7월 13일, 올해 PAN+ 장학생들의 주요 프로그램 '괴테와 함께 떠나는 인생 여행'으로 서암 윤세영 재단과 함께 독일을 탐방했습니다.
이 여행은 바이마르의 고전주의 시대와 삶의 유한성을 예술로 극복하고자 한 괴테의 인생을 탐험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저희는 괴테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학생들이 인생을 더 풍요롭고 다양한 삶의 가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독일을 방문하는 동안 괴테를 연구하고 그의 책을 번역하는 데 전념하신 전영애 교수님의 안내로 프랑크푸르트,
아이제나흐, 바이마르, 드레스덴 그리고 체코 프라하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럼, ‘괴테 가도’를 글로써 함께 돌아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 첫 번째 도시, 아름다운 뢰머 광장
우리의 모험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괴테의 탄생지이자 어린 시절부터 성장한 도시로서 기대가 가득했는데요.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자마자, 뢰머광장(Römerberg)에서 전영애 교수님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뢰머광장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괴테가 거닐던 모습을 상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영애 교수님께서는 눈앞에 보이는 건축물들을 도구 삼아 프랑크푸르트의 역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해 온 노력 덕분에 우리는 도시의 아름다운 과거와 현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뢰머 광장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우리는 현지 레스토랑 'Paulaner am Dom'에서 독일의 전통 음식인 슈바인학센과 소시지를 맛보며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의 첫번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Paulaner am Dom' 레스토랑의 모듬고기 요리
괴테 생가 - 느낌 가득한 역사의 향기
▲ 괴테 생가
프랑크푸르트 2일차, 저희는 괴테의 생가와 낭만주의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괴테의 생가는 이번 괴테가도에서 눈여겨 볼 곳 중 하나였고, 그의 어린 시절을 보존하고 있으며 삶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괴테 생가는 단순히 역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고전주의 시대의 감성과 열정이 묻어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태어나 유년기와 청소년 시절 대부분을 보냈고, 그 후 1775년 바이마르로 이사가기 전까지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집안에서는 괴테 가족의 일상과 18세기 프랑크푸르트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괴테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그가 직접 사용했던 방과 생활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괴테의 집은 18세기 독일 상류층의 생활 양식, 문화 및 역사적 배경도 섬세하게 전시하고 있어서 그 시대의 멋과 정서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괴테는 이곳에서 '괴츠 폰 베를리힝엔' 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인상적인 초기 작품들을 창작했고,
이 작품들은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파우스트' 라는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이 작업은 그가 사망하기까지 60년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낭만주의 박물관 - 영감 가득한 예술의 세계
▲ 낭만주의 박물관
괴테의 생가 바로 옆 낭만주의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괴테 시대의 문학, 예술, 철학 등을 진지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는 낭만주의 운동의 정신이 느껴지며, 현대의 감성과도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낭만주의 박물관은 그동안 괴테와 그 시대를 탐구해온 전영애 교수님과 함께라면 여러 번 다녀와도 끝이 없을 정도로
깊은 감동을 줄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여정은 짧지만 아름다웠습니다. 괴테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그의 작품에 더욱 빠져들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두번째 도시 아이제나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