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리 사회에 ‘인문학 열풍’이 거세게 분 적이 있었다. 그로부터 수년이 흐른 지금,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진단과 함께, 여전히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는 반론도 있다. 인문학자들이 TV 등 매체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는 인문학이 다루는 주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은 2013년에 발간된 ‘서양고전’ 편에 이어 나온 책이다. 이 책의 토대가 된 것은 서울대학교와 플라톤 아카데미가 진행했던 ‘서양 고전, 인간을 말하다’라는 강연이다. 그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강연의 연사였던 이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인문학자다. 흥미로운 사례들을 들어 서양고전의 핵심 사상을 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누구나 관심은 있지만 읽어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고전이다. 이 책은 플라톤의 <국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셰익스피어의 <햄릿>, 단테의 <신곡> 등 서양 근대 문명의 기초가 된 고전들과, 니체, 데카르트, 뉴턴, 베토벤, 카프카 등 인류사를 뒤흔든 위대한 인물들의 사상들을 한 권에 담아, 서양 철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상을 다루고 있어 서양 고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옛 이야기를 읽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인생에 대한 질문들을 확인하고 해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의 진정한 의미는 삶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사회와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있다. 때문에 고전은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밝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서양고전의 사상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전의 통찰과 지혜를 뽑아내 전달하고 있다.
<하략>
기사 목록 보기 :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4031313318011304&outlink=1
한때 우리 사회에 ‘인문학 열풍’이 거세게 분 적이 있었다. 그로부터 수년이 흐른 지금,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진단과 함께, 여전히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는 반론도 있다. 인문학자들이 TV 등 매체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는 인문학이 다루는 주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은 2013년에 발간된 ‘서양고전’ 편에 이어 나온 책이다. 이 책의 토대가 된 것은 서울대학교와 플라톤 아카데미가 진행했던 ‘서양 고전, 인간을 말하다’라는 강연이다. 그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강연의 연사였던 이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인문학자다. 흥미로운 사례들을 들어 서양고전의 핵심 사상을 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누구나 관심은 있지만 읽어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고전이다. 이 책은 플라톤의 <국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셰익스피어의 <햄릿>, 단테의 <신곡> 등 서양 근대 문명의 기초가 된 고전들과, 니체, 데카르트, 뉴턴, 베토벤, 카프카 등 인류사를 뒤흔든 위대한 인물들의 사상들을 한 권에 담아, 서양 철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상을 다루고 있어 서양 고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옛 이야기를 읽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인생에 대한 질문들을 확인하고 해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의 진정한 의미는 삶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사회와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있다. 때문에 고전은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밝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서양고전의 사상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전의 통찰과 지혜를 뽑아내 전달하고 있다.
<하략>
기사 목록 보기 :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4031313318011304&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