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멈춰 서서 바라보다] 기쁨을 만드는 법: 스피노자, 니체, 들리즈의 철학 (김재인 교수)
2022년 11월 24일 지관서가에서는 SBS Biz와 함께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김재인 교수를 모시고, 이 문제를 고심했던 철학자 스피노자, 니체, 들뢰즈를 통해서 인생을 잘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재인 교수는 기쁨은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기쁨이란 마음이 더 큰 완전함으로 이행하게 되는 겪음이고, 슬픔이란 마음이 더 적은 완전함으로 이행하게 되는 겪음”이라고 말했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겪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 기쁨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사건, 일에 나의 의지가 개입된다고 말했습니다.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의지! 이것은 해방자이자 기쁨을 가져오는 자”라고 말한 의지의 작용이 있다고요. 그리고 이런 의지는 들뢰즈가 『천개의 고원』에서 행태학적으로 접근한 '몸의 기운'과 함께 사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이라는 종으로 묶이지만, 개개인이 감각하는 세계는 각기 다른 차원을 구성하며 이에 따라 기쁨과 슬픔의 목록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집단은 어떨까요? 개인이 모인 집단도 기쁨의 목록과 슬픔의 목록을 공유하고 기쁨을 지향하도록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어진 환경과 삶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 더 크고 완전한 기쁨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삶, 멈춰 서서 바라보다] 기쁨을 만드는 법: 스피노자, 니체, 들리즈의 철학 (김재인 교수)
2022년 11월 24일 지관서가에서는 SBS Biz와 함께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김재인 교수를 모시고, 이 문제를 고심했던 철학자 스피노자, 니체, 들뢰즈를 통해서 인생을 잘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재인 교수는 기쁨은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기쁨이란 마음이 더 큰 완전함으로 이행하게 되는 겪음이고, 슬픔이란 마음이 더 적은 완전함으로 이행하게 되는 겪음”이라고 말했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겪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 기쁨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사건, 일에 나의 의지가 개입된다고 말했습니다.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의지! 이것은 해방자이자 기쁨을 가져오는 자”라고 말한 의지의 작용이 있다고요. 그리고 이런 의지는 들뢰즈가 『천개의 고원』에서 행태학적으로 접근한 '몸의 기운'과 함께 사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이라는 종으로 묶이지만, 개개인이 감각하는 세계는 각기 다른 차원을 구성하며 이에 따라 기쁨과 슬픔의 목록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집단은 어떨까요? 개인이 모인 집단도 기쁨의 목록과 슬픔의 목록을 공유하고 기쁨을 지향하도록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어진 환경과 삶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 더 크고 완전한 기쁨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